사피엔스 책 리뷰 – 살인자에서 신이 되려는 인간의 궤적

총균쇠를 다시 펼친 게 시작이었다. 한 7~8년 전쯤 처음 읽었을 때는 솔직히 중반부터 눈이 미끄러졌는데, 재독하니까 완전히 다른 책 같더라. 그래서 그 기세로 사피엔스까지 다시 꺼냈다. 600페이지짜리 벽돌책을 두 번이나 읽게 될 줄은 몰랐는데, 이상하게 읽을 때마다 밑줄 치는 위치가 달라진다. 이번에 사피엔스를 다시 읽으면서 가장 오래 붙잡고 있었던 문장이…